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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만에 한미 금리 역전..."자본 유출보단 경기 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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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eattl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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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다시 역전되면서 국내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반면 자금 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고,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더 큰 걱정이라는 목소리도 작지 않습니다.

[리포트]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두 달 연속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역전 현상이 2년 반 만에 재연됐습니다.미국의 기준금리가 더 높다는 건 기축통화인 달러에 투자했을 때,원화 투자보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한국에서 투자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배경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세 차례 한-미 금리 역전 때를 되돌아보면,오히려 외국인 자금은 한국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경제에 미칠 악영향입니다.미국에선 물가를 잡으려는 급속한 기준금리 인상이,경기 침체를 유발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경제가 흔들린다면, 한국 경제의 핵심인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합니다.여기에 금리 역전의 여파를 줄이기 위해 한국은행도 서둘러 기준금리를 높이면, 국내 소비와 투자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 민간소비가 크게는 0.15%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잇따른 '자이언트 스텝' 여파가 한국 경제의 앞길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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