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3M 오픈 준우승…우승은 피나우 작성자 정보 작성자 seattlemaster 작성일 2022.07.25 08:51 컨텐츠 정보 조회 1,051 목록 본문 피어시는 6번 홀까지 5타 차 앞서다 난조로 역전 허용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임성재는 오늘(24일)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임성재로서는 이번 시즌 들어 지난해(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순위다.지난 6월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0위 이후 약 2개월 만에 '톱10' 성적을 냈다.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3개 대회에서 두 번 컷 탈락에 지난주 디오픈 공동 81위 등 다소 주춤했으나 이번 준우승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토니 피나우에게 돌아갔다.피나우는 2016년 푸에르토리코오픈, 지난해 8월 노던 트러스트에 이어 투어 3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다.피나우는 마지막 18번 홀(파5)을 앞두고 4타 차 선두였을 정도로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 스콧 피어시에 5타 뒤진 공동 3위였으나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1∼3라운드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았던 피어시는 6번 홀(파5)까지 2타를 줄이며 20언더파를 찍고 2위와 격차도 5타로 벌려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그러나 8, 9번 홀에서 연속 보기에 이어 14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박혔고, 두 번째 샷이 벙커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세 번째 샷은 물에 빠지며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 결국 피나우에게 역전을 허용했다.7번부터 18번 홀 사이에만 7타를 잃고 13언더파 271타, 공동 4위로 밀려났다.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공동 2위가 됐고,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그리요의 약 2.5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공동 2위가 확정됐다.김주형(20)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6위, 노승열(31)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8위를 각각 기록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다음 손흥민, 유엔 세계식량계획 글로벌 친선대사로 임명 작성일 2022.07.13 10:37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