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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독립기념일 쿡아웃 비용 17% 더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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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eattl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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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농업국연맹(American Farm Bureau Federation)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2022년 독립기념일에 먹기 위해 17%를 더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례 보고서는 10명이 여름 외식을 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이 총 69.68달러로 2021년에 비해 10달러가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의 저자들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많은 요리 외식을 평가했다. 다진 쇠고기 2파운드의 가격이 36% 오른 11.12달러, 뼈와 껍질이 없는 닭가슴살 2파운드가 33% 오른 8.99달러, 가운데로 자른 돼지갈비 3파운드가 31% 오른 15.26달러, 돼지고기와 콩 32온스가 33% 오른 2.53달러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딸기 2파인트 가격이 16% 하락한 4.44달러, 슬라이스 치즈 1파운드가 13% 하락한 3.53달러, 포테이토칩 16온스 한 봉지가 4% 하락한 4.71달러로 7월 4일 행사 주최자들의 음식 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농무부는 올해 두 자릿수 상승의 원인으로 공급망 중단의 지속과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로저 크라이안(Roger Cryan) AFBF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비료 수출이 제한적이고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송이 상당 부분 중단되면서 동유럽에서 군사적 충돌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시사했다.

지피 듀발(Zippy Duvall) AFBF 회장은 보고서에서 "식량과 공급의 가격 상승은 우리나라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현실적인 걱정거리"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식량지원 프로그램과 푸드뱅크는 먹고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이곳 집에서 만나도록 돕지만 식량 안보가 급상승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야기가 크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사건이 주는 큰 영향은 세계가 얼마나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농업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5월 식품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0.1% 상승하며 전형적인 생활주식의 가격이 급등했다. 노동통계국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쇠고기와 송아지 가격은 10.2%, 돼지고기는 13.3%, 햄은 13.3%, 닭고기는 17.4%, 생선과 해산물은 13.1%, 달걀은 32.2% 올랐다.

또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식량가격지수(FFPI)는 5월 들어 2개월 연속 하락해 4월보다 0.6% 하락했다. 그러나 월별 측정치는 여전히 2021년 같은 시기에 비해 23% 가까이 증가했다.

쇼핑객들이 물가 상승의 고통을 견디고 있는 동안 농부들 또한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크라이안은 말한다.

그는 성명서에서 "높은 식량 가격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은 농산물의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었다;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농부들은 가격 결정자가 아닌 가격 결정자이다"라며 "중요한 것은, 많은 경우 농민들이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있지만, 농민들의 농사 비용 증가분을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료비가 오르고 비료 가격이 세 배로 올랐다."라고 말했다.

수요 파괴는 지난 5월 톤당 1,425달러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최근 몇 주 동안 비료 가격이 거의 30퍼센트 하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린마켓 분석가인 알렉시스 맥스웰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생산자들은 엄청난 가격을 지불하기를 거부하는 구매자들을 목격하고 있다.

또 2분기 유럽산 천연가스 가격이 소폭 하락해 암모니아 생산 원가를 낮추는 데 일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비용 때문에 농부들의 심리가 산산조각이 났다고 퍼듀 대학/CME 그룹 Ag Economy 바로미터는 5월에 강조했다.

알파푸드를 대표해 해리스 여론조사에서 실시한 6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경제상황은 90%의 미국인들이 식품가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생산 원가는 여전히 높지만, 농작물 가격은 많은 경질 농산품들이 폭락하면서 격동의 한 주를 보냈다.

시카고 상품 거래소에서 밀은 주간 9% 하락을 기록했고 옥수수는 약 16% 하락했으며 콩은 약 15% 하락했다.

(기사제공: 뉴스 앤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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