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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오해 말라"는 대통령실에 "명확하게 알겠다" 싸늘한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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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eattl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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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직무대행 사이에 오간 문자를 놓고 파장이 이어지자 대통령실과 여권은 조기 진화에 부심하고 있습니다.대통령실은 이 대표가 오해하지 않을 거라고 해명했는데, 이준석 대표는 겉과 속이 다르다는 '양두구육'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리포트]4차 민생경제회의 참석 뒤 용산 대통령실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은 '문자 논란'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대통령실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사적인 대화가 노출되며 오해를 일으켜 유감스럽다면서도 과도한 해석이나 정치적 의미 부여는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윤 대통령이 당무에 관여 하거나 이준석 대표에 대한 윤리위 징계에 영향을 미쳤다는 일각의 주장에 분명하고 단호하게 선을 그은 겁니다.

권성동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당 내홍이 겨우 수습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또 돌발악재를 만난 지도부도 해프닝일 뿐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침묵'을 이어가던 이준석 대표 생각은 달라 보였습니다.대화 내용이 일부 오해를 일으켰다는 대통령실 입장에는 '해당 문자는 오해할 여지가 없다며,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응수했고,SNS에는 당내 친윤 그룹을 겨냥해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의 사자성어, '양두구육'으로 반박했습니다.

한편, 권 대행이 윤 대통령과 대화방에서 입력창에 작성한 '강기훈'이란 인물이 누군지도 쟁점이 됐습니다.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에 있는 강기훈 행정관일 것이란 추정이 나왔는데,강 행정관은 경선 캠프부터 근무하며 권 대행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강경 우파로 분류되는 자유의새벽당의 창당 발기인인데, 대통령실은 다만 "대통령실에 강기훈이란 이름이 있지만 문자 속 사람이 누굴 지칭하는지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과 집권 여당 원내대표 사이의 사적인 대화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여권 내의 혼란은 물론 정치권 전체에 강력한 후폭풍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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