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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위원회, 케빈 맥카시 등 공화당 하원의원 5명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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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eattl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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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6일 발생한 의회 사태를 조사 중인 하원 특별위원회는 오늘(12일)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하원의원 5명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하원 특위가 동료 의원들에게 증언을 강요하는 소환장을 발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위원회는 최근 공청회로 옮겨가면서 1월 6일 의회 사태와 관련해 그 의원들에게 사임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맥카시 의원 외에도 스콧 페리(Scott Perry,공화·팬실베니아),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앤디 빅스(Andy Biggs,공화·애리조나), 모 브룩스(Mo Brooks,공화·앨라배마) 의원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이들 모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동맹들이다.

베니 톰슨(Bennie Thompson,민주·미시시피) 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동료들에게 법을 준수하고, 그들의 애국적인 의무를 다하며, 우리의 조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맥카시 의원은 지난 1월 폭동 전, 폭동 중,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한 정보를 자발적으로 제공해달라는 위원회의 요청을 거부했다. 톰슨 위원장은 맥카시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공화당 하원 최고위원에 대한 요청의 민간성을 인정하면서 위원회가 의회의 특권과 의원들의 사생활을 존중하지만 이 사건들을 충분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맥카시 의원은 이 조사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권력 남용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에는 폭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흔들리는 모습이 담긴 녹취록이 잇따라 공개됐지만, 트럼프 대통령과는 계속 긴밀한 동맹관계로 남아 있다.

하원 위원회의 증언 강요 움직임은 1월 6일 사건에 대한 조사를 둘러싼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의 극심한 당파 갈등의 격화를 상징한다고 WSJ는 전했다. 공화당원들은 위원회를 계속해서 비난했고 많은 사람들은 지원 요청에 협조하기를 거부했다.

9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외부 초당파 위원회 창설을 저지한 이후 2021년 하원에서 민주당의 일방적 표결로 설립됐다.

톰슨 위원장과 리즈 체니(Liz Cheney,공화·와이오밍) 부위원장이 이끄는 위원회는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연방 의사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상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사기 의혹이 불거진 여러 주의 선거인단에 반대하라는 압박 캠페인에 나섰다.

페리 의원은 지난 12월 패널과 대화하지 않을 것이며, 패널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그 하원의원은 2020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소수의 주들로부터 인증하는 것에 반대하는 공화당 하원 의원들 중 한 명이었다.

조던 의원은 맥카시가 지난해 민주당 주도의 위원회에 참여하기 위해 제안한 공화당 의원들 중 한 명이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조던과 짐 뱅크스(Jim Banks,공화·인디애나) 하원의원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맥카시는 위원회가 "모든 합법성과 신뢰성을 잃었다"고 선언했다.

지난 1월 6일 타원에서 연설을 하고 지지자들에게 의사당까지 행진하라고 한 트럼프 대통령은 내란 선동 혐의로 하원에서 탄핵됐지만, 상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위원회의 조사가 엉터리라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 비서실장인 마크 메도우스(Mark Meadows)와 트럼프의 고문인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를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몇몇 동료들도 소환했다. 연방검찰은 전 트럼프 전략가 스티브 배넌(Steve Bannon)을 위원회의 소환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의회에 대한 범죄 모독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기사제공: 뉴스 앤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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