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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대학살…복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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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eattl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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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샤 시 “어린이 12명 포함 40명 부상, 5명 사망”
용의자 브룩스, 사건 이틀전 보석으로 풀려나…리튼하우스에 적대감 가져
지역언론: 팬데믹 여파로 법원서 보석처리중인 중죄자 많아


위스콘신주 밀워키 인근도시 워케샤(Waukesha)에서 21일(일) 열린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렬에 SUV가 군중을 뚫고 고속으로 돌진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당하는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워케샤 시는 붉은색 포드 이스케이프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군중을 뚫고 지나가면서 12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40명이 부상을 입었고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러 건의 폭력 전과가 있는 39세의 데럴 E 브룩스 주니어(Darell E. Brooks Jr.)를 용의자로 체포해 구금했다.

AP통신과 뉴스맥스는 브룩스가 이 끔찍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다고 보도했다.

위스콘신주 법원 기록에 따르면 밀워키의 39세 대럴 E 브룩스는 보석 위반 중범죄와 가정 폭력과 함께 안전을 위협하는 2급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한 경찰관에게 저항한 경범죄, 무질서한 행동, 구타 혐의도 받고 있다
혐의된 범죄들은 2021년 11월2일 발생했는데, 브룩스는 이번 테러 공격 이틀전인 19일(금) 1천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위스콘신라잇나우(Wisconsin Right Now)의 편집인 짐 피워와츠키(Jim Piwowarczyk)에 따르면, 브룩스의 전과 기록은 긴 목록이며 여기에는 16세 미성년자를 성매매한 혐의도 포함된다.

경찰은 사고 후 회수된 붉은색 포드 이스케이프에서 브룩스의 신분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운전자가 춤추던 할머니를 들이받았다고 전했고, 한 사람은 SUV 후드에 넘어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차량이 시속 40마일로 달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한 목격자는 폭스뉴스에 "아이들을 위해 소리치는 엄마, 아빠들이 있었고 사람들이 뛰어다녔다"며 "동영상을 다시 봤을 때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들은 '8명이 부상당했다. 여기 앰뷸런스가 필요해.' 같은 말을 했다.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울고 있는 한 여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19살의 브레이든 코왈스키(Brayden Kowalski)는 "시체들이 모든 곳에 날아다녔다"고 말했다.

코왈스키는 "뇌 조각을 볼 수 있었다"며 "팔다리가 부러진 사람들이 꽤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다리가 부러져 소리질렀다. 정말 끔찍했다"고 말했다.

피워와츠키는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이 카일 리튼하우스의 평결과 관련됐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1천 달러의 보석금은 그 지역에서는 전형적인 액수"라고 말했다.

위스콘신라잇나우는 밀워키 카운티 법원에 밀려있는 잔류 건수가2년치나 된다며, 지난 8월말의 백로그 추정치는 1615건이었다고 수석판사 매리 트리지아노(Mary Triggiano)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리지아노 판사는 위스콘신라잇나우와의 인터뷰에서 빠른 재판 요청으로 구금된 배심 재판을 기다리는 350건의 사건이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러한 사건 중 일부는 재판이 끝나기 전에 해결될 수 있다고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밀워키에서 범죄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위스콘신라잇나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우 심각한 범죄고 기소된 사람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거리에 남아 있다"며 "그들 중 하나가 워케샤에서 구금된 그 남자"라고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브룩스는 경찰과 스캇 워커(Scott Walker, 위스콘신 전 주지사) 같은 공화당원에 대해 적대감을 보였고, 카일 리튼하우스의 판결과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해 불행한 글을 올리는가 하면, 말콤X를 인용하기도 했다고 위스콘신라잇나우는 전했다.

한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듀페이지(DuPage) 카운티의 민주당 직원 메리 레만스키(Mary Lemanski)는 위스콘신주 워케샤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비극을 카일 리튼하우스(Kyle Rittenhouse)의 무죄 판결에 대한 "카르마(karma)"라고 말한 후 트위터에서 비난을 받았다.

그녀는 트위터에 "그것은 아마도 단지 자기방어였을 것"이라며 "카일 리튼하우스의 희생자의 피는, 어린이라할지라도, 위스콘신 시민들의 손에 있다"고 썼다.
(기사제공: 뉴스 앤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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